장바구니에 담았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

가자미식해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한번 만들어보려고 구입했어요 

처음 20마리는 요령이 없어 미끈거려서 자꾸 놓쳤는데 

머리를 손으로 누르고 꼬리쪽부터 비늘 벗기고 꼬리를 잡으니 안 미끄러지더라구요 

40마리는 소금에 절여서 가자미식해 만들고 있는 중이고 

+20마리는 구워서 먹고 미역국에도 넣어봤어요 

몸이 힘들긴 했지만 구이용도 너무 맛이있어요 

끼니때마다 한마리씩 구워먹으면 적당한 단백질을 먹을 수 있는 크기라서 좋았어요 

저는 작은 가자미가 더 맛있네요 

다듬느라 힘들어서 가자미물회를 못한게 아쉽긴 한데 

다음에 주문하면 꼭 해먹어야 겠어요